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6.2 지방선거 당사자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에서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용규 인천시당위원장은 “시민들이 야권단일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압도적인 수의 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면서 ”특히 수도권 최초의 민노당 구청장 배출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과 함께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했던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 이뤄진 선거였으며, 새로운 시대에 대한 변화의 요구를 드러낸 선거로 민노당은 야권단일화를 모범적으로 이뤄내 야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고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최초 민노당 구청장 탄생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인천시민들과 함께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소통하고, 찾아가는 기초단체장 및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청장에 당선된 배진교 당선자는 “구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동구는 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편향된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소통해야 하고 무엇 보다도 노동자·서민의 이해와 요구를 제대로 반영해 해결하면서 통일과 생태 등 진보적 가치 창출에 앞정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택상 동구청 당선자도 “낙후된 동구의 발전을 위해 선거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모범적인 동구 지방자치제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을 비롯, 배진교 남동구청장, 조택상 동구청장, 정수영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5명 등 총8명의 인천지역 민노당 당선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