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7일 휴업중인 PC방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컴퓨터 등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Y(22)씨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컴퓨터를 사들인 L(38)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Y씨 등은 지난달 15일 새벽 1시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PC방이 휴업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PC 본체와 모니터 50개 등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Y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