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9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경마공원 관람대 1층에서 ‘수요경마극장’을 연다.
시민과 경마고객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할 영화와 공연을 아우른 경마극장은 통기타 가수 공연에 이어 개봉 1~2년 이내 최신 흥행작 가운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만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일정은 6월 9일 ‘국가대표’, 16일 ‘킹콩을 들다’, 23일 ‘원스’, 30일 ‘트와일라잇’, 7월 7일 ‘뉴문’, 14일 ‘육혈포강도단’, 21일 ‘업’, 28일 ‘하치이야기’이며 8월엔 ‘카모메식당’,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매년 경마극장은 탁 트인 관람대에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상큼한 음악과 수준 높은 영화를 감상하려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