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 ‘반디축제’가 오는 19일과 26일 토요일 남양주 수동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8일 시에 따르면 반디축제는 환경보호와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반디불이와 그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남양주시 YMCA가 매년 문화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반디축제는 반디불이 탐사 외에도 도자기 만들기, 미술로 놀기, 유리공예, 들꽃수목원 생태놀이 등의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반디불이는 예부터 마을 어귀나 논둑, 계곡 등에서 인간과 함께 살던 곤충으로, 현재 각종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없어지면서 주변에서 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