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용 ‘갤럭시 S(SHW-M110S)’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SK텔레콤을 통해 이 달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는 생활 친화형 ‘슈퍼 애플리케이션’, 현존 최고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9.9㎜ 초슬림 두께의 ‘슈퍼 디자인’ 등 3S로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에 미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은 물론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해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교보 eBook’, 각 지역 날씨를 CCTV로 볼 수 있는 ‘날씨’, 로드뷰 기능의 ‘다음지도’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날씨·증권·뉴스·스케줄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데일리브리핑’, 시간별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시계’ 등의 위젯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 앱스’와 SK텔레콤의 ‘T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 특화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아몰레드 대비 선명도가 뛰어난 4.0형(10.08㎝)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인터넷, 영상통화,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물론 게임과 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9㎜ 초슬림 두께에 초고속 1㎓ CPU(S5PC111)를 탑재해 고화소 사진촬영과 고사양 게임 실행 등에서도 끊김 없는 실행 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 한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S’는 삼성 휴대폰 20년 역사의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