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2일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팀과 그리스와의 예선 첫 경기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을 펼친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이번 거리응원전은 기존 전광판 2개 외에 16m×9m 짜리 스크린이 추가로 설치돼 대형 화면으로 실감난 경기를 볼 수 있다.
또 ‘고양대교’ 여자 축구선수들의 사인볼 증정과 가수 윤하 공연, 사물놀이패 흥 돋우기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고양에 거주하는 ‘붉은 악마’ 100여명이 참가해 응원동작 등을 가르쳐 줄 예정으로 축구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리응원에는 막대풍선 등 응원용품이 선착순 배포되며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거리응원전은 저녁 7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저녁 6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