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마골두레패 보존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양시 고봉동 소재 성석초등학교에서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기념하기 위한 ‘고양 오월 단오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해 보는 1부 행사를 포함해 시민노래자랑, 민속축하공연 등으로 구성,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네뛰기, 씨름대회, 창포머리감기, 떡메치기 등으로 구성되는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 가족참가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잊혀 져 가고 있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전통체험행사와 더불어 민족 전통음식 또한 푸짐하게 준비된다”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맛있는 전통음식도 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