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차문화협회와 (사)규방다례보존회는 인천시 후원으로 오는 13일 제30회 차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전국 차인 큰잔치를 전국의 차 명인 1천500명 및 인천시민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및 주변도로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차의 날을 기념해 전국 차 명인을 인천시로 초대해서 향기로운 차음식대전을 통해 고유의 전통차 문화를 보급하고 2014 아시안게임 및 미래도시 인천의 비전 홍보를 위해 그동안 차의 고장인 보성, 하동, 광주 등에서 개최해오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인천에서 유치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차 명인들이 차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전국차 음식전시 및 경연대회, 우리 차 만들기 체험, 들차 시연, 차 예절 발표,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차 음식 경연은 전국의 차 명인들이 차를 이용한 기기묘묘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선발된 작품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입선 등의 상이 주어진다.
또한 전국 지부별로 치러지는 들차회는 인천시민 누구나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며 이곳에서는 전국의 차 명인들의 숙련된 차 음식 솜씨와 무료 차 시음, 차를 덖고 만드는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학생들은 차 예절과 차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자료를 구할 수 있어 현장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시청 앞 미래광장 주변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Pedestrian Mall) 로 조성, 걷고 싶은 거리 및 소통과 나눔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7월로 예정돼 있는 ‘차 없는 거리 선포식’ 행사에 앞서 시민홍보차원의 시범행사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