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가 금융소외계층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오픈한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인천지점에서 지난 9일 첫 대출자가 탄생했다.
10일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에 따르면 이번 금융재단의 행복나무1호'의 주인공은 김○○씨(41세, 남)로 김씨는 현재 인천시에서 식육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이날 900만원의 운영자금을 연 4.5%의 저리로 대출받았다.
이날 대출을 받은 김 씨는 은행을 통한 대출을 받기에는 부족한 조건 때문에 식육구입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친서민 금융프로젝트인 미소금융에 대한 소개를 듣고 SK미소금융재단을 찾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미소금융 관계자는 “심사를 위해 김씨의 가게를 방문하고 성실히 일하며 선도가 좋은 고기를 인근의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김씨의 모습을 보며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보고 ‘행복나무 1호’ 첫 대출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무담보 무보증의 미소금융사업 대상자는 대출고객의 자활의 의지와 그 의지를 뒷받침해 줄 성실함이 있어야 하는데, 김씨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 기쁘게 대출업무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용진 SK미소금융재단 전문위원은 “인천시에 SK미소금융재단의 첫 대출자인 ‘행복나무1’가 나오게 돼 기쁘며, 이제부터 SK미소금융재단의 소망인 행복의 선순환이 시작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은 SK관계사가 매년 200억 원씩 총 10년 동안 2천억원을 출연하는 재원으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저소득층, 영세사업자 등이 자활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 임차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 지원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