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층 창업지원과 이에 따른 사후관리 등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서민들을 찾아간다.
10일 도 2청에 따르면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위치한 ‘365·24 도민안방센터’에서 KB미소금융재단 및 경기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저소득층 창업지원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도 2청은 생계와 주거비 등의 무한돌봄사업 수혜 대상가구 가운데 1차적으로 자활가능성이 높은 가구의 추천을, 경기복지재단과 KB미소금융재단은 창업컨설팅과 사후관리 및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 2청은 경기북부지역의 지난해와 올해 무한돌봄(생계·주거비) 수혜를 입는 가구 수를 약 1만4천가구로 보고 이 중 창업에 대한 희망자를 조사해 연계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무한돌봄가구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전국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기관이 나섰다”며 “위기가정이 다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