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14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 면담키로 함에 따라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조율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강기갑 대표가 14일 오후 대인천비전위원회를 방문,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과 면담을 하고 전교조, 공무원노조 농성장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를 면담, 6.2지방선거 야권연대 승리에 대한 내용 및 공무원노조 징계 방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는 노조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사법 판결 이후로 연기하라고 인천시에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무기한 농성 중에 있다.
따라서 이번 강기갑 대표는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을 면담하고 지방권력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정부가 지방공무원에 대한 무리한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중단해 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대비전위원회를 방문 인수 작업에 참여중인 위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약속한 정책연합 등에 대한 공동정책 수립과 의견의 최대한 반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기갑 대표는 현재 전교조, 공무원노조 인천지부가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부당징계 방침 철회를 요구하면 무기한 농성중인 장소를 방문, 격려하고 송 인천시장 당선인과의 면담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