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민주주의의 전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2010 연차총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는 117개 회원국 중 6.25 참전국을 비롯한 70개국에서 야오잉치(饒穎奇) WLFD 총재와 박창달(한국자유총연맹 회장) WLFD 의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국회의원 및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7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최된 총회는 8일 참가국 대표단이 “북한이 최소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할 때까지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모든 대북지원 및 교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자국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제재 결의안이 UN 안보리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자국 정부의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낼 것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9일 3일차에는 미국 보수주의 대표 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의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이사장이 ‘자유민주주의의 전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함께 ‘인류평화를 위한 안보위협의 해소와 아태지역의 안정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자유민주연맹은 북한과 비슷한 체제의 국가들에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해 더 밝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10일에는 용산전쟁기념관 관람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주최 오찬, 오후에는 산업시찰과 정운찬 국무총리 주최 환송 만찬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창달 WLFD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현실적인 안보위협을 비롯해 자연재해, 빈곤 등 많은 어려움들이 남아있다”며, “인류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할 수 있는 해법은 국제적인 관심과 협력 뿐”이라고 강조하고, 회원국들에게 “세계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