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곡고가 제19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곡고는 13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설월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청주농고를 3-0으로 가볍게 따돌린 장곡고는 결승전에서도 설월여고를 3-0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천고는 여고부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부천 심원고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이화영(장곡고)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쉽게 대회 2관왕 도전에 실패했고 김은혜(장곡고)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이윤표(남양주 퇴계원고)가 3위에 입상했으며 성민석(인천고)는 남고부 감투상을 받았고 장곡고 김영규 감독은 여고부 우수지도자상을, 김광호 부장은 우수부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