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 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일본이 예상을 깨고 원정 대회에서 첫 승리를 낚았다.
일본은 15일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E조 조별리그에서 전반에 터진 혼다 게이스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카메룬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지만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1승도 올리지 못하고 1무5패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은 끈질긴 수비로 카메룬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일본 축구 역사에 한획을 그었고 이번 대회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려냈다.
일본은 전반 미드필드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카메룬의 공격을 봉쇄했지만 문전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리는 선수가 없었다. 전반 30분이 지날 때까지 일본이 날린 슛은 겨우 한차례.
하지만 전반 39분 혼다의 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카메룬 진영 오른쪽에서 마쓰이 다이스케가 찬 볼을 혼다가 잡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은 것.
일본에게 선제골을 내준 카메룬은 후반부터 거세게 몰아 붙였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후반 4분 사뮈에 에토오가 일본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문전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후반 40분에는 스테판 음비아가 날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을 맞고 나오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일본은 19일 강호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2회 연속 월드컵축구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1차전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전반 39분 파라과이 안톨린 알카라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8분 다니엘레 데로시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고 E조 네덜란드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다닐 아게르의 자책골과 디르크 카위트의 추가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2-0으로 물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