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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새 사령탑 윤성효 숭실대감독 선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윤성효 현 숭실대 감독을 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수원은 15일 부산 동래고와 연세대 출신인 윤성효 숭실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3대 사령탑을 맡게 된 윤성효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00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K-리그 통산 311경기에 출전해 23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또 1998년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1999년에는 K-리그 우승과 제1회 슈퍼컵 우승, 대한화재컵 우승, 아디다스코리아컵 우승 등 팀의 전관왕 신화 달성에 기여하는 등 수원의 대표적인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 은퇴 후 2003년까지 수원의 코치로 활동하며 2000년 슈퍼컵 우승과 아디다스컵 2연패(2000~2001년), 아시안클럽선수권과 아시안 수퍼컵에서 각각 2연패(2001~2002년)를 달성했고 2002년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4년 숭실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한 윤성효 감독은 어린 유망 선수들을 조련해 능력을 극대화 시켰으며 매년 3·4학년 선수를 프로팀에 보내고도 저학년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추계대학연맹전(2005, 2007, 2008)과 전국체전(2007), 전국대학축구선수권(2005, 2006, 2009)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팀을 대학 최강으로 이끌었다. 윤성효 감독은 17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후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

수원블루윙즈 축구단 관계자는 “수원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구단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고 지도력과 인성을 갖춘 적임자를 물색했다”며 “윤 감독이 수원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구단을 잘 알고 있어 3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윤 감독은 한일은행과 포항제철, 대우 로얄즈 등에서 선수로 활동했고 수원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최고령 출전 기록(38세)을 세우는 등 자기관리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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