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구리~남양주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 사업이 지난 5월 준공되면서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완전 개통돼 차량소통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초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사후 모니터링 분석 결과로, 버스통행속도가 서울방향은 약 17㎞/h에서 23㎞/h로 약 35% 향상됐으며 춘천방향은 약 18㎞/h에서 24㎞/h로 약 33% 향상됐다.
또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BRT구간의 버스이용 승객은 하루평균 3만5천891명에서 3만9천306명으로 약 3천400명 증가했다.
특히 도농역 앞 버스이용 승객은 하루평균 1만5천276명에서 1만8천533명으로 약 3천300명 증가하는 등 도농역과 연계한 버스 이용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