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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취임즉시 남북교류 전면 실시”

“화해·통일 전진기지 조성… 정부승인 반드시 성사”

최근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이 취임과 즉시 인천시와 중단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면실시 할 것을 밝혀 중앙정부와의 마찰 등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장직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大비전 인천인수위원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송영길 당선인이 인천시장 취임 즉시 남북 화해와 교류, 평화와 통일의 전진기지를 확실히 해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으로 계획돼 있으나 전면중단 돼 있는 북한의 영유아의료시설지원(3억원), 개성공단 북측근로자 자전거 지원사업(1억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매년 인천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키로 한 남북 유소년 축구팀 친선교환경기(2회 2억원)와 북한 산림녹화 등 나무심기 지원(2억원)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평양 경기장 및 체육시설 현대화 지원할 계획이며,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인천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북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모든 대북사업 및 교류는 중앙정부 및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야 가능하지만 大비전인천위원회 대변인실은 “중앙정부가 승인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복안을 가지고 있다”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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