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6일 청사 10층 회의실에서 ‘2010년 중부지방국세청 제안 공모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관내 세무공무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개선점 등을 정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으며 중부청 및 일선 세무서를 대상으로 공규제개혁 등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 영세 서민층 생활안정 지원, 녹생성장, 생활공감 서비스 개선, 숨은세원 양성화 등 세수기반 확충, 미래인재 양성 6가지를 주제로 나눠 실시됐다.
이날 공모전 발표대회에서는 ‘어선사업자 수입금액 증대방안’에 대해 제안한 중부청 감사관실 강상영 조사관이 금상을, 이천세무서 곽순삼 조사관이 은상을, 춘천세무서 박봉규 조사관과 중부청 운영지원과 이장우 조사관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부청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총 68편의 제안 중 1, 2차 서면심사를 거쳐 8편의 제안을 선별한 뒤 이날 발표대회 및 면접평가 등을 통해 최종 4편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우수 제안 4편은 다음달 실시될 ‘국세청 공무원제안 발표대회’에 추천된다.
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부단히 연구하는 자세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에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