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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감성] 월드컵으로 지친 피부 관리법

물·클렌징·휴식이 약이다 색색의 페인팅·과도한 음주·응원
피부트러블·탈진 일으키는 주범
충분한 수분보충·수면 체력 확보 꼼꼼한 기초·이중클렌징은 필수 가벼운 스트레칭 긴장감 해소를

열띤 응원에 열받은 피부

월드컵 응원 열기가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얼굴에 태극기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파란색 페인팅을 그려 넣을 뿐만 아니라 붉은 색 물결이 장시간 응원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우리나라와 7시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있고, 주요 경기가 늦은 저녁시간부터 새벽까지 진행돼 피부 트러블과 탈진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 밤샘 응원, 맥주 대신 물

우리나라 대표팀을 비롯한 주요 경기 시간이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대와 엇비슷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흥겨운 경기 관람 중 시원한 맥주 한잔은 응원 열기를 더욱 북돋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2시간 정도의 경기 시간 내내 술을 마시고, 경기 종료 후 흥분된 상태로 음주를 지속하다보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체력 손실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한 수분 보충은 체력을 비축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음주와 땀으로 인해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보충해 줌으로써 피부에도 활력을 찾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한달여 기간동안 진행되는 월드컵 기간 중 피부 트러블과 피부 손상이 걱정된다면 맥주나 당도 높은 음료수보다는 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응원 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월드컵 응원 중 피부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꼼꼼한 ‘클렌징’이라 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과 화장 등을 한 상태에서 응원을 하다보면 과도한 땀과 먼지로 인해 피부는 쉽게 오염될 뿐 아니라 두꺼운 화장이나 페인팅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피부 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을 계획중이라면 너무 두꺼운 화장은 피하고, 페인팅을 할 생각이라면 기초 화장품을 꼼꼼하게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경기 도중 틈틈히 수분 스프레이를 이용해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경기 종료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반드시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화장을 깨끗이 지워주고, 페인팅이나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다면 반드시 이중 클렌징을 통해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월드컵 기간 중 피지와 노폐물로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각질관리에 신경 쓰고, 피부 영양과 보습을 살려주는 마사지와 팩 등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지친 피부에는 충분한 휴식을

충분한 휴식은 체력 보강뿐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경기 일정이 늦은 밤에 이뤄지다보니 일상 생활의 생체 리듬이 깨져 몸은 쉽게 피곤해질 수 있으며 과도한 응원과 음주 등으로 인해 피로감은 더 심해지게 된다.

피부는 건강상태와 피로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월드컵 경기 응원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만 한다. 충분한 휴식 없이 무리한 일정을 진행하다 보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고, 피부톤도 어두워질 뿐 아니라 피부결도 손상될 수 있다.

경기 응원 후에는 충분한 수면시간과 함께 외부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감과 피로도를 빨리 풀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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