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5회 경기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는 17일 안산시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2부에서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탁구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1부 게이트볼과 탁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용인시는 1부 테니스와 투호에서 패권을 안았으며 성남시는 축구와 국학기공에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생활체조에서는 1부 광명시와 2부 광주시가 각각 정상에 올랐고 고양시는 배드민턴 1부, 이천시는 테니스 2부, 화성시는 볼링, 파주시는 궁도, 오산시는 제기차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최승대 안산시장 권한대행, 박영표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호석 안산시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선수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영표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가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어르신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