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양정여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탁구 여자고등부 도대표로 출전한다. 양정여고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2회 경기도지사기 남녀종별탁구대회를 겸해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안양여고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헀다.
이로써 전국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까지 1위에 오른 양정여고는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본선에 오르게 됐다.
또 여대부에서는 용인대가 성균관대를 맞아 1,2차 선발전을 모두 3-0으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열린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부천 오정초가 양주 은현초를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부천 삼정초가 안양 만안초를 3-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곡선중이 부천 내동중을 3-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파주 문산수억중이 이천 양정여중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