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용인시청)이 2010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준은 지난 20일 경남 마산시 중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1부 3단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성중(청주시청)을 상대로 머리치기를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고 용인시청 검도 직장운동부가 21일 알려왔다.
올해 초 용인대를 졸업하고 용인시청에 입단한 이용준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실업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실업 초년생 돌풍을 예고했다.
또 남자1부 5단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석원(광명시청)이 주재천(인천시청)을 머리치기로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고 남자1부 6단 이상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진용(부천시청)이 박상진(무안군청)에게 허리치기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윤영(남양주시청)이 박선영(미르치과네트워크)에게 손목치기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1부 통합개인전에서는 김민규(인천시청)가 김성중(청주시청)을 머리치기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1부 5단부 정성윤(부천시청)과 남자1부 6단이상부 장문영(남양주시청), 남자1부 통합개인전 방지훈(광명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