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오전 위기에 처한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인천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이란 ‘가정생화이나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지난해까지 전국에는 93만6천명, 인천에는 5만4천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러한 위기청소년은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적 증가 뿐 아니라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고 과격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도 청소년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것과 무관하지 않아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간 정보공유와 연계협력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밖에 우리나라는 2010년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인천은 부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출산율인 1.12명으로 청소년 한명 한명이 매우 귀중한 인적자원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들에 대한 체계적 통합지원을 위해 현재 1개의 시 상담지원센터와 6개의 구(동, 남, 연수, 부평, 계양, 서)에 상담지원센터를 운영, 센터들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와 학교지원단(초·중·고 학교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388청소년지원단(민간차원의 자발적 참여조직) 등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운영협의회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과 통합적 지원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노동청 등 필수연계기관의 부서장과 청소년 정책 및 법률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