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신현동 솔숲공원과 군자동 산들공원을 각각 24일과 25일 개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신현동 솔숲공원은 2만2천841㎡의 규모로, ‘솔향기 가득한 도심내 숲 속’이라는 공원조성 방향을 설정, 이에 어울리는 시설로 숲속산책로, 숲속 피크닉장, 바닥분수 및 계류시설, 농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잔디마당 등이 설치됐다.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공원컨셉을 가진 군자동 산들공원은 2만7천413㎡ 규모로,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도록 자연지형을 이용한 계류천과 산책로,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물놀이장,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이고 이에 따른 제약조건이 많아 적극적인 시설의 도입에 애로가 있었지만, 오히려 기존 수림을 활용한 풍성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아늑하고 예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는 장점이 발휘됐다”며 “앞으로 두 공원이 군자동의 랜드마크는 물론 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