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12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시보건소는 고려대 척추측만증연구소와 함께 4천여명의 초등학생에 대해 회전각도 측정기, X-ray 등을 이용, 아동 자세이상 및 척추 변형여부를 검사한다.
또 검사결과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및 예방을 위해 하반기에는 ‘바른 자세 운동교실’을 신청 받아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 및 교정치료를 지원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척추 측만증은 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 장기의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세를 가져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