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선진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34개 지역아동센터에 ‘IPTV 교육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TV를 통해 강의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인터넷 기반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양방향 차세대 TV 교육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IPTV 공부방 설치 사업과 연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방과 후 학습지원을 통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PTV 공부방 설치 사업은 지난해 시화지역아동센터를 시범사업으로 완료, 현재 운영 중에 있어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전체 41개) 1천354명에게 방과 후 학습 및 교육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IPTV 공부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실태 및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