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박인숙 전 최고위원이 노동자, 서민, 여성에게 희망주는 정치를 케츠플레이로 친환경무상급식만든 힘으로 더 큰 복지, 교육, 문화, 생태도시 계양을 만들고자 7.28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6.2 동시지방선거는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등 국민적 소망을 담아내는 대안 정책의 범야권단일화의 힘으로 국민들의 조용한 선거혁명은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를 막아 내고 후퇴되는 민주주의를 살려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계양구(을) 선거구는 10년 동안 민주당의 텃밭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출신의 인천시장을 연이어 배출해 낸 곳이지만 계양발전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며 이제는 진보정치의 텃밭, 노동자·서민·여성 정치의 텃밭으로 과감히 바꿔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계양의 취약한 공보육 현실을 타개하고 엄마와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치, 노인들의 복지를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무상급식을 뛰어넘는 고등학교 의무교육 법제화, 혁신학교 실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제대로 된 문화 공간 하나 없어 옆 동네를 기웃거려야 하는 계양구의 낙후한 문화현실을 타개해 동네마다 소단위 문화공간과 계양산과 결합한 역사생태문화 도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