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근(양주 덕정고)이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순근은 25일 울산 온산프라자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에서 개인종합에서 3천703점(평균 205.72점)으로 최우섭(광주첨단고·3천629점)과 이태훈(충남 북일고·3천61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1천234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순근은 2인조 전과 4인 조 전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고른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이혜진(인천 원당고)이 3천608점(평균 200.44점)으로 임소희(대전 둔산여고·3천602점)와 박은지(평택 송탄고·3천594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4인조 전에서는 한별(일산동고)-박은지(송탄고)-유가희(토평고)-박민주(분당고)가 팀을 이룬 경기도가 4천731점(평균 197.1점)으로 인천선발(4천673점)과 경남선발(4천649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