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이천시가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27일 구리시 왕숙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710점을 기록해 파주시(700점)와 남양주시(690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설움을 달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780점으로 안성시(730점), 과천시(650점)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부별시상에서는 용인시가 1부 남자 30대와 40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50대에서는 안산시, 60대에서는 파주시, 여자 30대에서는 남양주시, 40대 파주시, 50대 안양시가 각각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남자 30대와 60대, 여자 30대에서 정상에 올랐고 남자 40대 안성시, 50대 김포시, 여자 30대 의왕시, 50대 안성시, 혼합복식 구리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