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평소 어버이를 봉양함에 정성을 다하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살리는데 있어 게을리 하지 않으며 훌륭한 자녀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와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타 여성의 모범이 되는 제8회 시흥시 여성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여성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심의회를 개최해 5개 부문인 봉사부문에 이두이(55)씨, 경제부문에 윤혜섭(57)씨, 평등부문에 염명자(58세)씨, 예능부문에 최성란(51세)씨, 훌륭한어머니부문에 박복순(49세)씨를 각각 선정했다.
▲봉사부문 이두이(55·현 과림동주민자치 부위원장)씨는 지역주민과 동 주민센터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화합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공헌했다.
▲경제부문 윤혜섭(57·여성기업인)씨는 해외수출을 통한 매출극대로 시흥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다.
▲평등부문 염명자(58·현 1%복지재단이사장)씨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등에 공헌했다. ▲예능부문 최성란(51·(사)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 지부장)씨는 관내 주민센터에 출강하며 국악의 대중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컸다.
▲훌륭한어머니부문 박복순(49·군자동 주민)씨는 계속적으로 병환중인 고령(89세)의 시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됐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여성주간 기념행사 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