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함께 모여 시원한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Big-Bird 야외 영화마당’을 마련했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중앙광장 상설무대에 준비되는 영화마당은 지역주민 여가생활과 주민들간 친화의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에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마다가스카1’, ‘마다가스카2’, ‘슈퍼독(언더독)’이 상영되고, 8월에는 ‘쿵푸펜더’, ‘트랜스포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워터호스’가, 9월에는 ‘볼트’, ‘인생은 아름다워’, ‘카(Car)’,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마련돼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영화마당은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특별히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함을 제공하기위해 자연스러운 관람형태인 돗자리 관람으로 기획됐으며, 극장에서 보는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제공할 것이다.
송기출 재단 사무총장은 “월드컵 경기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체력단련 등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수원월드컵경기장 031-259-2033, www.suwonworldcu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