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는 10월 상주에서 열리는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의사, 훈련교관, 장제사, 마필관리사 등 전문 인력 12명과 승용마필 42두를 지원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마사회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크다”며 “추가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회가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에 승마 사업자금 9억8천만원을 확대 기부한다. 마사회는 당초 2억8천만원을 계획했으나 올해 치러지는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최 등에 소요되는 재원을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2, 5층에 분산돼 있던 ‘우먼플라자’가 통합돼 확장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공사가 끝나면 기존 201㎡(60평)에서 352㎡(107평)로 공간이 넓어지며 흡연실은 축소시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사회 서비스팀은 “여성전용공간의 확장·개선으로 여성 경마팬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동시 방문 수가 늘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