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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사커-삼바축구 8강 빅뱅

네덜란드, 돌풍 슬로바키아 2-1 제압… 브라질, 칠레 3-0 완승
내달 2일 4강행 결전

‘토털사커’ 네덜란드와 ‘삼바축구’ 브라질이 8강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29일 더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 터진 아르연 로번의 선제골과 후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추가골로 이번 월드컵 ‘돌풍의 주역’ 슬로바키아를 2-1로 물리쳤다.

체코에서 분리된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슬로바키아는 F조 조별리그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를 침몰시키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지만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초반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탐색전을 폈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8분 미드필더 스네이더르의 수비 뒷공간을 노린 한방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번이 상대 수비수 2명을 달고 아크지역을 돌파해 왼발로 낮게 깔아차 슬로바키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슬로바키아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던 네덜란드는 후반 39분 디르크 카위트의 패스를 받은 스네이더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을 얻어 비테크가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칠레의 16강 경기에서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주앙의 헤딩골과 루이스 파비아누, 호비뉴의 연속 추가돌에 힘입어 3-0으로 승리, 오는 7월 2일 네덜란드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통산 여섯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초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칠레를 몰아 붙였지만 완강하게 저항하는 칠레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칠레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마이콩이 높이 띄우자 골문앞에 있던 주앙이 솟구쳐 오르며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4분 뒤 칠레 왼쪽 진영에서 볼을 잡은 호비뉴가 아크지역으로 들어가는 카카에게 볼을 연결시켰고 카카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파비아누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두번째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예고했다.

브라질은 후반 14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은 하미리스가 전광석화 같은 스피드로 페널티지역까지 질주한 뒤 왼쪽에 있던 호비뉴에게 연결했고 호비뉴가 지체없이 오른발 슛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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