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 수장으로 민선 3,4기 시정을 이끌었던 김용서 수원시장이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8년의 임기를 마쳤다.
이날 오후 4시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를 비롯, 홍기헌 시의회 의장, 황호수 경기신문 사장 등 정계, 재계 인사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은 그동안 김 시장의 업적 소개, 영상물 상영, 기념패 증정,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임사에서 “소박한 애국심과 애향심으로 수원 발전을 위해 봉사하도록 도와주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훌룡한 수령은 떠난 뒤에도 사랑이 남는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사랑은 남겨두고 여러분 곁을 떠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5기 수원시장인 염태영 당선자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