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민선 5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실내체육관에서 ‘제16대 양기대 시장 당선자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은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 주민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검소하면서도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 당선자는 이날 오전 지역 소재한 불우시설인 사랑의 집 방문을 시작으로 현충탑에 헌화 및 분양하고 오전 8시50분 시청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이후 10시에 열리는 취임식에는 시민대상 수상자, 성실납세자, 효자효부, 의용소방대, 미화원, 장애인, 노동조합 단체 등 다양한 시민대표들이 초청인사로 참석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당초 계획된 2부의 경축공연 등을 생략, 간소하고 검소하게 취임식을 치른 뒤 구내식당에서 소외계층 2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하기로 했다.
한편 평소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 온 양 시장 당선자는 취임사에서 선거과정 중 공약사항으로 내건 교육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복지 확충 등을 담은 시정방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