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영하는 어린이축구교실이 방학특강을 실시한다.
인천은 어린이축구교실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유병수와 강수일 등 소속 선수들이 일일강사로 나서 축구 꿈나무들에게 드리블과 패스, 볼컨트롤 등 시범을 보이고 기념촬영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카데미 회원에 가입하는 어린이에게는 가입비를 면제해주고 현대팔미도 유람선 무료승선권 1매를 제공한다.
인천 관계자는 “즐거운 방학을 맞아 축구를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을 챙기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협동심을 배우는 등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에게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은 추억도 만들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는 5세이상 유치원생부터 13세이하 초등학교 6학년까지 축구를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 어린이면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서구지부와 연수지부, 남동지부, 계양지부 등 인천지역 4개권역으로 나눠 운영되던 아카데미에 강화지부가 신설되는 등 단계적으로 인천시내 10개 군·구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