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지난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 ‘제45주년 전국 새농민 경기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5주년을 맞은 새농민회는 농업개방의 위기 속에서 회원상호간 첨단농업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도농업인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소개에 이어 들소리 공연단의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과 홍영재 의학박사의 ‘암을 넘어 100세까지’를 주제로한 특강, 각 분과별 개별토론과 세미나 등이 실시됐다.
최동군 전국새농민 경기도회장은 “농업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는 있지만 우리 새농민 회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품질 경쟁력으로 승부한다면 외국농산물과 경쟁에서 당당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선진영농기술을 바탕으로 21세기 대한민국 농업을 개척하고 더욱 더 힘차게 전진, 세계농업인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이길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진대회에는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성효용 전국새농민회장, 최동군 전국새농민 경기도회장, 윤춘자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