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이트에 글을 남기고 자살을 기도하려던 20대 여성을 경찰이 발견해 위기를 모면했다.
고양경찰서는 자살을 시도하려던 Y(22)양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양은 한 인터넷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에 ‘동반자살’을 원하는 사람이 남긴 글을 보고 우발적으로 자살을 결심, 29일 오후 4시 10분쯤 ‘자살을 결심했다’는 글을 남긴 후 행방불명됐다.
이를 발견한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Y양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29일 오후 7시 1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인근에서 Y양을 발견, 한국자살예방협회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