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식전행사로 시작된 취임식은 이윤성 국회부의장, 인천지역 정·재계 인사 등 각계 인사 2천5백여명과 시민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송 시장은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우 등으로 이뤄진 식전행사에서는 송 시장의 바람대로 소통·동행·화합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날 송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경제자유구역을 인천공항을 뛰어넘는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호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의 생산기반을 복원시켜 인천 IT, BT 산업과 항공물류산업의 토대를 만들어가고, 인천 지역 대기업인 지엠대우, 인천제철, 두산인프라코어등을 잘 발전시키고 삼성, 한화, 엘지등 대기업을 유치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그동안 토목건설위주의 예산배정으로부터 교육, 문화, 환경, 복지등에 대한 예산 배분의 순위를 조정하라는 뜻”이라며 “이와 함께 그는 “명문고 육성, 대안학교 설립,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송영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정과 교육, 복지, 환경 등 인천의 4대 위기를 극복하고 10년의 정치활동을 발판으로 인천을 대한미국의 심장으로 발전시켜 경제수도 인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1일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인천 발전을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한나라당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초당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시의 부채 문제가 선거에서 재미를 본 주제이고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않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이에 사로잡혀서 모든 정책이 왜곡되고 뒤섞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