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1일 “시민이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부천호의 비상’을 엄숙하게 선언하면서 부천 변화의 밑거름에는 90만 시민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교육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낼 것”이라며 “‘문화특별시’ 부천에 살면 365일 문화와 예술을 시민들이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의 새로운 경제모델의 전재조건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두마르 토끼를 모두다 잡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 역활을 활성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 시장은 “시민이 시장인 만큼, 낭비를 없애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준비하고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을 선별해 주민회의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에겐 “90만 부천시민을 위해 낡은 생각을 바꾸고, 익숙한 것들과 과감히 결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부천시 공무원으로써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