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문화·예술분야에 사용하는 총 예산 비율이 전국 6개 광역시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의 일반회계 예산(3조9천986억원) 가운데 문화·예술분야 예산(683억원)의 비율은 1.71%로, 전국에서 대구(1.57%)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고 ‘2009 인천문화예술연감’을 통해 밝혔다. 전국의 6대 광역시중 문화·예술분야에 투자하는 예산 규모는 광주가 4.66%, 부산이 2.52%, 대전은 2.07%, 울산은 1.79%로, 6개 광역시의 평균 비율은 2.29%에 달했다.
또 2007년도와 대비한 지난해 인천시의 문화·예술분야 예산 증가율은 11%에 머물러 전국 광역시 평균 41.85%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 1일 취임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문화·예술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시 조례에 따라 조성 중인 인천문화재단 기금을 현재의 적립액 503억원에서 목표액인 1천억원을 달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