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2일 화성시 매송면 송라2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과 함께 농촌사랑운동의 확산과 도농교류 1사1촌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주민 현장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정석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이원철 매송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화성시 매송면 송라2리 주민과 농협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신성복 교수의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길’을 주제로한 특강과 정진욱 교수의 도농교류 우수마을 사례발표에 이어 도농교류 사업 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극복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강사로 나선 신성복 교수는 “1사 1촌 도농교류는 마을의 단골고객 확보를 통해 마을이 활력을 되찾아 궁극적으로 마을이 유지·발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도시민들이 원하는 수요를 철저하게 분석해 차별화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정석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도농교류 사업에 보다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사랑운동을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증대 및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