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 아주대는 최종 10개팀 40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5일부터 13일까지 8박 9일간 오스트리아와 체코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며 과제수행을 하게 된다.
세계문화탐방에 소요되는 경비는 글로벌장학금을 통해 학교가 6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은 서류, 탐방연구계획서 심사를 받았고 최종 면접도 거쳤다.
전경근 학생처장은 “글로벌 역량을 키우려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의 해외문화탐방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2007학년도는 터키, 2008학년도 미국, 2009학년도 스페인·포루투칼 문화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