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9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인천아~ 놀자!’ 체험특별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특별전은 진열장에 유물을 나열하는 기존의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우리 고장 인천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체험특별전은 인천을 바다의 도시, 국방의 도시, 근대의 중심지로 나눠 관련된 주제를 교구와 모형을 통해 놀이하듯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시 속 작은 전시로 인천에 연고를 둔 김순임, 배이슬, 오은미, 우예술 조대희 작가 등 인천의 미술가들의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작가들의 인천에서 활동하며 느낀 인천에 대한 이미지를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시실 입구는 사전 부대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그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천의 모습들이 하나의 전시물로 꾸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전시를 만들 계획이다.
더욱이 본 전시는 무료로 제공되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체험활동지의 문제를 풀면서 인천과 관련된 교구들을 체험하는 등 관람효과를 높였다. 학부모에게도 학부모용 해설지를 배부해 아이들과 함께 활동지 미션의 해답을 찾으며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의견을 나누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인천과 놀이하듯 우리 고장에 대해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