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로 구성된 양주시민구단이 내셔널리그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양주는 5일 수원 여기산구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도대표 선발전 준결승전에서 6명이 경고를 주고받는 혈전 끝에 정천수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이영웅, 김태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용인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창단해 2008년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양주는 1회전에서 실업의 강호 안산 할렐루야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내셔널리그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용인시청까지 완파하는 돌풍을 이어가며 사상 첫 전국체전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양주는 용인시청을 맞아 전반 초반 정우인과 신영준에게 슈팅을 허용하는 등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중반 이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파란을 예고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양주는 후반 초반에도 용인의 거센 공세에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후반 18분 도재준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정천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양주는 후반 30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이영웅이 추가골을 뽑아낸 데 이어 경기종료 직전 김태영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완승을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수원시청과 남양주시민구단의 경기에서는 수원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 29분 박종찬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전반 35분 정명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고 후반 20분 박규태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양주는 후반 44분 김현기가 단독 드리블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양주시민구단과 수원시청은 오는 7일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국체전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