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득점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6일 현재까지 득점왕 경쟁에서 살아남은 선수는 사상 첫 스페인 출신 득점왕을 꿈꾸는 다비드 비야와 ‘전차군단’ 독일의 신형병기로 우뚝 선 토마스 뮐러, 월드컵 역대 개인 최다골을 노리는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이다.
8일 열리는 준결승전 두번째 경기에서 스페인과 독일이 맞붙어 두 팀 중 한 팀은 더이상 골 사냥에 나설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팀 승리=득점왕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공식을 알고 있는 비야와 뮐러, 클로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골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는 5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비야가 득점왕인 ‘아디다스 골든 부트(Golden Boot)’ 부문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러나 뮐러와 클로제도 각각 4골3도움과 4골로 이 부문 2위와 4위에 올라 결승전이 끝나봐야 득점왕이 가려질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05~200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로 득점 2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공격수 대열에 이름을 올린 비야는 2006 독일월드컵 때도 3골을 터트렸고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는 4골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비야의 장점은 뛰어난 첫 볼터치 능력과 주어진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원샷원킬’의 능력이다. 하지만 공중볼 능력과 체력에서 약점이 있다.
2004년부터 U-16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뮐러는 U-19 대표와 U-20 대표, U-21 대표 등 엘리트코스를 제대로 밟아 지난해 연말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고, 마침내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독일 축구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빠른 발과 날카롭고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뮐러는 골대 앞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뒤늦게 골 시동이 걸리며 득점왕 경쟁 대열에 합류한 클로제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5골1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던 독일의 대표적 골잡이다.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클로제의 장점은 뛰어난 공중볼 처리 능력이다. 헤딩골에 탁월한 실력을 과시해온 클로제는 중거리슛보다 페널티지역 내에서 치명적인 킬러로 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