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3회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7일 인천장애인체육관 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IBSA 세계시각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및 제10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약시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병석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시를 6-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전날 열린 전맹부에서도 경기도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시는 전맹부와 약시부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전맹부 신윤철(인천)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상원(인천)도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