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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킬러 덱스터

제프 린제이|비채|432쪽|1만2천원.

‘친절한 킬러 덱스터’는 ‘덱스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세상의 얼룩을 지우는 ‘착한 연쇄살인범’ 덱스터가 이웃집 유부남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혈흔분석가이자 매력적인 연쇄살인범 덱스터. 낮에는 친절한 경찰로, 밤에는 악당들을 처단하는 킬러로 활약하던 그가 이번에는 결혼을 하면서 다시 돌아왔다. 위험한 신혼여행,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간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노리는 강력해진 적까지, 과연 덱스터는 끝까지 정체를 감추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비둘기 재앙

루이스 어드리크|문학동네|504쪽|1만4천원.

화자와 시점을 달리하는 여덟 개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장편을 이룬다. 소설은 잠든 아기의 옆에서 울린 알 수 없는 총성으로 시작해, 인디언 보호구역에 사는 소녀 에블리나, 인디언 부족 판사 쿠츠, 인디언 사이비교주와 결혼한 월데, 인디언은 치료하지 않는 백인 여의사 로크렌이 돌아가며 자신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서구에서 유입된 가톨릭과 인디언 토착문화의 갈등, 소수민족으로서 인디언의 정체성 문제, 인디언 구술사의 계승과 기억의 문제를 타고난 이야기 솜씨와 빼어난 유머 감각으로 수십 년에 걸친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통해 풀어놓은 작품이다.

일평생 연애주의

마광수|문학세계사|132쪽|1만원.

마광수 시인의 시집. 그간 시·소설을 넘나들며 에로틱 판타지라는 문학적 장치를 통해 성(性)을 모든 금기에서 해방시켜 자유롭게, 주체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즐길 것을 제안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도발적이고 대담한 성적 담론뿐 아니라 삶이 주는 허망함, 쓸쓸함을 묘사한다.

마광수식 에로티시즘이 주를 이루는 이번 시집은 전통적으로 서정시가 갖는 장르적 정체성을 해체하고 창조적으로 넘어서려는 발화 방식을 통해 몽상적인 성적 판타지와 자유로운 담론적 일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파일럿의 특별한 비행일지

한고희|모요사|296쪽|1만3천원.

비행기 조종실이라는 비밀스런 세계의 실체가 베테랑 조종사의 입을 통해 낱낱이 파헤쳐진다.

저자는 공군조종사로 13년간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다 대한항공에 입사해 13년째 비행기에 승객을 싣고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책에는 26년 베테랑 파일럿이 들려주는 짜릿한 비행기 여행과 비행기 조종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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