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이 시합전 몸풀기 댄스를 즐기고 있다. /최우창 기자 smicer@
안양시는 11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92.94점으로 용인시(89.99점)와 오산시(88.92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8년 종합 3위에 올랐던 안양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 정상에 오르며 도내 국학기공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안양시의 우승에 축하드리고 다음해에 펼쳐지는 대회는 올해보다 더 발전되고 개개인의 기량이 향상된 대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려상과 특별상에는 광명시(88.85점)와 파주시(87점)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으로 팀당 15~20명으로 구성된 단체부만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