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 1+3’ 타결… 도의회 원구성 마침표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2일 8대 도의회 원구성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고영인 민주당 대표와 정재영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의장에 민주당 허재안 의원(성남2), 부의장에 민주당 김경호 의원(의정부2), 한나라당 강석오 의원(광주2)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11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경제투자위와 행정자치위, 농림수산위 등 3개 상임위원회를 한나라당 몫으로 배정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재선급 의원 6명 중에서 전반기와 후반기 위원장 배분을 두고 내부 조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당초 도의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던 민주당 김주삼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도의회부의장후보로 선출되면서 한나라당이 7대 의회 원구성 독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제로 후보직을 사퇴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며 “양당대표단간의 정치적 합의에 대해 정치적 존중과 동의를 보내며 약속대로 경기도의회 부의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그동안의 양당간 갈등은 일단 일단락 되며 도의회 일정은 정상화를 찾아 13일 오전 10시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2시에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어 16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예결특위 배분 요구와 민주당의 4대강 사업 저지, GTX 반대, 무상급식 추진 특위 구성 등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8대도의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VER STORY